풍경/퍼온풍경

군대 내무실 풍경...

Electra 2010. 1. 12. 11:22
이걸 딱 보는 순간...

옛날 생각이 나면서 퍼오지 않을 수 없었다.




내무실 풍경...



순서대로 깔깔이에 활동복 입은병장,
기대서 책도 보는 실세 상병,
맨날 일못하고 이등병 관리 못한다고 깨지고 대가리박는 일병,
각잡고 분위기 파악해야 하는 신병 이등병....

대충 들여다보면 1995년~1998년 사이정도로 보인다.

저 주황색 활동복(군대에서 츄리닝이라는 단어 대신 쓰는 말이다.) 저거 색깔 엄청 강했다.
그리고 내가 병장이 되었을때는 주황색에서 남색 계열로 바뀌었다.

그리고 나무 관물대는 내가 훈련소때만 써봤다.



아무래도 군대문화는 대한민국 남자들에게 잊을 수 없는 각자의 추억을 만들어줄 수 밖에 없었을듯...


그래도 역시 일은 상병, 일병이 다 한다...

회사에선 과장과 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