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
가족... 그 가족을 만들어주는 또 하나의 가족...
Electra
2011. 7. 11. 15:28
사진을 찍는 두 사람은 사진을 찍히는 3명의 가족과 전혀 혈연 관계가 아니다.
그렇다고 학교를 같이 다닌 것도 아니고...
하지만, 그런 아무 관계 없을 것 같은 사람들이 모여서 또 하나의 가족과 같은 그런 모임을 만들어 간다.
뭐 1~2년 정도의 역사였다면 쉽게 잊혀졌겠지만,
거의 50년이 다되가는 지금으로선 내가 그 역사의 일부였다는 사실이 자랑스럽다.
찍고나서 보니 분위기가 묘하게 흐뭇해서 올려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