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1991년 처음으로 본 게임이 있었다.
당시 내가 만진 PC는 IBM호환 PC, 8088 CPU를 쓴 XT라 불리는 PC를 쓸때 이야기다.
물론 그 PC는 비싼 컬러모니터도 아닌 흑백모니터를 쓰던 시절이다.
그 당시 유행했던 게임의 종류는 지금의 스타크래프트나 뭐 리니지 뭐 그런 게임은 없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뭐 단순한 게임들이 많았지만
한편의 드라마나 영화를 보는듯한 게임이 있었다.
궂이 장르를 구분한다면 어드벤처 게임이라 불린다.
당시 어드벤처 게임으로 양대산맥인 업체가 두군데 있었는데,
하나는 레저수트 래리 시리즈를 히트시킨 시에라 온라인이 있었고
나머지 하나는 본 포스팅을 하려는 게임을 만든 루카스 게임즈(향후 루카스 아츠로 바뀐다.)가 있다.
루카스 게임즈에서 만들었던 초기 명작 게임중 하나인
매니악 맨션은 360KByte 플로피 디스크 2장으로 구성된 게임이다.
720KB.... 헐... 이 용량은 왠만한 JPG 사진 한장정도의 크기인데,
그당시에는 그 용량으로 엄청나게 흥미 진진한 게임을 만들 수 있었으니
참으로 격세지감이 아닐까 싶다.
혹시 필요한 사람이 있을까 몰라
매니악 맨션의 공략본과 본 게임을 올려본다.
참고로 본 공략은 예전 마이컴이라는 컴퓨터 잡지에 있던 내용인데
누군가 gif 이미지로 만든 것이다.
혹시 게임을 즐기려 한다면
original maniac mansion
※ 아마도 2층에서 3층 올라가는 철문을 열기 위해서는 암호표 조합이 필요한 버전일 것이다.
HDD 어딘가에 있으니 찾아서 다음에 올리긴 하겠지만, 팬들이 그래픽을 강화해서 만든 디럭스 버전 추천!!
Fan들에 의해 그래픽이 강화된 버전
보너스 패키지 박스 image...
국내 라이센스
아마가 버전 원본
조만간 결혼 관련하여 일이 정리가 되면 매니악 맨션 한번 해봐야 겠다.
이 게임의 장점은
게임안에서 문제를 풀기 위한 아이디어, 재치가 있다는 것이고,
영어공부에 도움을 줄 수도 있다는 것인데,
영어로 진행하는 게임은 단점이 되기도 한다.
90년대 초반에 즐겼던 이 게임을 다시 해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