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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호식품...  +   [단상]   |  2008. 8. 9. 21:04
예전에 내가 담배를 피웠을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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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사진을 찍고서 흡족해 한적 있었다.
필리핀 출장 복귀하면서 가져온 담배들로 당분간 일용할 양식이 충분하다는
배부른 베짱이의 입장이었기 때문에...


그땐 그랬다.

출장 갈때마다 나가면서 면세 담배 사구,
그거로 기간내내 피다가, 남건 안남건 들어오면서 또 사구...
그렇게 흡족해 하구...


지금은...

담배를 끊었다.
정확히는 담배를 계속 끊고 있는중이다.
요즘은 그렇게 까지 피우고 싶은 의욕이 없기 때문에
자제력을 잃지는 않는다.

하지만 가끔 피우고 싶은 생각이 들긴 하지만,
지금까지 참아온 것이 아까워서 못피겠다.


뭐, 아직 참고 있는 중이긴 하지만, 담배에 대한 내 생각은 상당히 관대한 편이다.
기호식품이기 때문에 피우는 사람을 뭐라 하지 않으며
남자건 여자건 피운다 하더라도 흡연자의 자유의지이다.
길거리에서 보행중 피운다고 해도 사실 약간은 불쾌할 수도 있지만 피우는 것을 뭐라 하고 싶지도 않다.
게다가 폐암이나 뭐 그런 것이 꼭 담배가 원인이라 생각하지도 않는다.
원인일 것 같다는 의혹일뿐...



흠... 근데... 담배를 안피면서, 거의 하루에 한갑씩 사던 담배값이 쌓이고 쌓여야 하는데
그런 저금이 없어서 아쉽다.
그래야 금연의 재미가 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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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사진은 종교와는 관련 없다. 괜히 태클 걸지 말자. 저거 만들려면 담배 몇갑을 뜯어야 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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