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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둠속에 나홀로2.... Alone in the dark 2  +   [자료/Classic Game]   |  2009. 1. 28. 10:00

얼마 전에 했던 Alone in the dark 포스팅에 이어 그 두번째 시리즈다.


1편에서 주인공이 저주받은 저택을 탐험했었지만

2편에서는 주인공 칸비가 벼랑위의 저택을 탐험하게 된다.



저택이라고 해서 다 같은 건 아니다...


intro에서 나오는 뚱땡이 아저씨...

저택에 들어가 납치되었던 꼬마 여자아이를 구출 하려는 듯 하지만
어이없게 당한다...

이어 나오는 화면은 배경이 되는 곳과, Grace Saunders가 애꾸눈 잭에게 납치되어
주인공 에드워드 칸비가 나선다는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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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소식이 끊긴지 2일 후에 본 스토리는 시작한다.
택시에서 내린 주인공이
저택 대문을 작살내고 타이틀이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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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2편에서도
주인공이 체력이 다해 죽게 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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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캡처 이미지에 보이는 것처럼 들쳐엎힌 상태로
절벽에서 내던져 진다. 절벽에서 떨어지고 있는 까만 점이 보일듯...
이 당시 VGA카드로 256색 그래픽을 표현한 게임의 해상도는 대부분 320*200 해상도 였다.
자세한 것들을 표현하기 정말 힘든 해상도가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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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에서 있었던 퍼즐 같은 요소는 많아진 듯 싶다.


진행을 하다 보면 해적에 대한 이야기 뿐만 아니라
witchcraft... 그러니까 마녀와 흑마술 또는 부두적인 주술이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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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는 마녀에 의해 주인공은 허공에 둥둥 뜨는 사태가 발생하는데...
이 게임은 주인공에게서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시점에
납치 되었던 Grace Saunders를 조종해서 게임을 풀어 나갈 수 있게 하였다.

위에 있는 꼬마 아이가 그 조연인 Grace Saunders다.
근데 조종하다보면 정말 귀엽다.
특히 도발하는 듯한 행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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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꼬마아이도 발차기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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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어이 없는 발차기가 피해를 줄리 없다. 한번도 발차기를 써본적 없다.
게다가 이 꼬마애의 체력이 안되므로 push action을 해주면
그자리에서 누워서 발로 밀더만...

나름 귀여운 약한 여자아이라는 설정을 잘 해놓은듯....

결국 이 여자 아이가 결정적 역할을 하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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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과 잘 살아서 해결 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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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구니스가 생각나는 엔딩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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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마지막 THE END 뜰때는 구니스와 상관 없지만...



DOSBOX로 실행하면 문제 없고
퍼진 파일이 잘못된 건지 아님 음악이 원래 없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music옵션이 on이 안된다.


원래 이런 약간은 공포스러운(깜짝깜짝 놀라게 해서 무서운) 게임은 음악이 정말 중요한데
음악을 못들으니... 무서운 건 하나도 없다.

공략집도 한글/영문 두가지가 있으니 참고...



아쉬운 건
전작에 비해 이번 것은 적들이 총을 들고 쏘는 경우가 많은데
우리쪽도 총으로 응사해줄 수 있지만
총구를 적에게 조준하기 매우 어려운 게임이라
칼을 잡고나서는 칼싸움만 죽어라 했다.

FPS 게임 수준을 바라는 건 아니지만, 적어도 조준선 정도는 표시해줬으면
더 좋은 게임성을 유지하지 않았을까 싶다.

이런류 어드벤처 게임은
원래 정해진 스토리대로 진해되어야하고, 그러다 보면 자유도가 떨어지기 마련인데,
그걸 커버하려면 독특하고 재미있는 스토리로 뒷받침 되어야 하지만
이런 어이없는 방식의 게임이 나오면서 어드벤처 게임이 퇴화하지 않았나 싶다.

어드벤처 게임이 수두룩 하던 예전이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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