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5월 23일...
오전에 TV를 보는 도중에, 갑작스런 속보 script...
노무현 전 대통령 자살...
특별히 글로 남기진 않겠다.
자살을 선택하게끔 만든 사람이 있으니...
당장 그 우울함과 분노를 터트려 주기엔
자살이라는 비극적인 히든카드를 쓸 수 밖에 없었던 그분의 뜻이 왜곡될 수 있어
꼭 참기로...
훗날 그 넘들을 심판할 기회가 온다면,
심판해 주리라..
위의 이미지는 자주 가는 Palm기기 동호회의 노 전대통령 서거에 대한 대문 화면이었다.
청렴 결백 비주류 인생들은 살기 어려운 우리나라
과연, 개선될지...
그러기엔 역사속의 죄인들이 아직도 기득권층이라는게 참 큰 문제다.
노무현 전 대통령... 난 당신을 뽑지는 않았지만,
편안한 곳으로 가셨길 진심으로 빕니다.
남은 숙제는 후배들을 믿고 넘겨주세요.
분명히 그 숙제를 할 수 있는 날이 오리라 생각합니다.
대한민국 민주주의는 썩을대로 썩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