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때...
동네 형이 보드게임을 하나 추천해줬다.
그당시의 보드게임이라곤 블루마블(일본판 모노폴리로 카타카나 표기때문에 국내 번역본은 부루마불이라 나왔다.)
밖에 모르던 시절에
보드게임이라고 추천해줬던 몇몇 게임들중 하나였던 요괴대마경...
이런 디자인의 상자안에
이런 모양의 보드가 접혀 있었구...
이런 부속들이 함께 들어 있었다.
위의 보드게임 이미지는 인터넷의 블로그에서 퍼온 사진이다.
저 보드 뒤에는 실제 게임 화면중에
뭔가 도움이 되는 아이템이 나오는 위치가 인쇄되어있는데... 그 이미지는 찾기 힘들었다.
그러던 어느날 지금은 거의 자취를 감춘 오락실에서
위 말판 게임이 나오게된 원본 게임을 보게 되었는데
그 게임을 하기엔 내 실력이 너무 형편 없었다.
여차저차 해서 찾아보니 나름 설명은 있었는데,
일본 제목인 게게게노 기타로가 미국에선 Ninja Kid류의 제목이 되어있었다.
하긴... 특징없는 일본 캐릭터인 귀태랑을 미국애들에게 어필 시킬 방법은 닌자가 젤 만만했을듯...
암튼 게임 팁 및 위 보드게임 뒷면에 나와있던 hidden item을 위한 맵까지 있길래
같이 올려본다.
하기 이미지는 클릭해서 봐야 제대로 보인다.
어린시절 추억이 있던 게임이다.
다시 해보니 뭐 그다지 재미있다고 보긴 좀....
뭐 궁금한 사람이 혹시 있을까봐
에뮬레이터와 rom 파일 올려본다.
종종 status save를 해주면서 하는게 속편하더라.
에뮬레이터
게임롬
1편 요괴대마경
2편 요괴군단의 도전
1편은 arcade 게임이라 그냥 하면 될듯 하지만, 2편은 대화 내용이 많은 RPG나 어드밴처 스타일이라
일어를 모르면 재미를 못느낄듯 싶다.
근데, 이 게임의 캐릭터는 상당히 일본에서 유명한 측에 끼고
NES말고도 SNES, PS, PSP 등등의 다른 게임 플랫폼에서도 나올정도로 시리즈가 많다.
나중에 알게된 내용이지만 게임이 원조가 아니라 만화책이 원조더라.
80년대에 연재하던 만화로 국내에 잠시 번역본이 판매되곤 했었는데,
완결되었는지는 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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