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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전엔 이랬는데, 지금은...  +   [내주변 모든...]   |  2008. 4. 12.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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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전 이맘때 사진을 발견했다.

이때로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이 종종 들곤 한다.

군대때 모습이 안되면 지금 이모습이라도...

 
  
  삔랑...  +   [단상]   |  2008. 4. 9. 11:02
대만에는 삔랑이라 하는 독특한 기호품을 판다.

삔랑이라 말하는 것인데 한자로는
나무목변에 賓을 써서 빈랑나무 빈, 나무목변에 郞을 써서 빈랑나무 랑
이다.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도토리같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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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도토리같이 생긴걸 반정도 쪼개서 그 사이에 까만 찐득찐득한 것을 넣고
나무 열매 씨앗같은 것을 같이 넣어놓는다.

이게 삔랑인데,

대충 씹는 담배 생각하면 될듯 하다.
육체노동을 주로 하는 사람들의 애용품이라 하는데,
약간의 환각증세 같은게 있나보다.

주변 지인의 경험담을 빌자면...
씹고 뱉는 것을 모르고 먹었는데, 하루종일 구토증세에 울렁증이 있었다 한다.
아마 담배 처음 피면 겪는것과 비슷할듯....

가격은 위 사진중 포장 박스 2개에 대만돈 100원,
종이컵을 함께 준다. 아마도 씹다보면 고이는 침을 뱉기 위한 컵일듯...




재미있는건...
이 삔랑을 판매를 촉진 시키기 위한 방법이 좀 당황스럽다느 것이다.

일단 허름한 구멍가게에서 일반적으로 팔기도 하나
외관이 좀 고급스러운 곳이면, 이 삔랑을 파는 아가씨가 있다.
물론 쇼윈도우같은 커다란 투명창 안쪽에서 삔랑을 다듬는(칼집내고, 뭔가 넣고, 첨가하고) 작업을 하는데

이 언니들의 복장이 아주 노출이 심하다...

때로는 아래 사진처럼 버스에 올라와 팔기도 하나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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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장으로 갔을때 이런 모습은 못봤다.. (사진은 어느 블로그에서 퍼옴.)
아주 노출이 심하다...


지난 대만 출장때 친절하게도 부품 업체 직원이
삔랑걸을 보여주기 위해 200원 씩이나 투자해서 두군데에서 산 삔랑...

두번다 1000원짜리로 계산했다.
쇼윈도우 앞에 차를 세우고 차 안에서 100원어지 주문하면
쪼르르 나와서 삔랑을 전해주고 돈 받고 들어가는데
1000원짜리로 값을 치루면 900원을 들고 다시 나온다.

ㅎㅎ 업체 직원의 두번 보여주려는 친절함에 감탄...



얼핏 듯기로 저렇게 노출이 심한 마케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건
공창제도를 폐지하면서라구 했다.
공창제도를 불법화 하면서 그쪽 업계에 종사중이던 언니들이
새 일자리를 찾아서 나왔다 하는데...
삔랑 판매가 촉진되자 너도나도 그 언니들이 러쉬해서
이런 판매방식이 붐을 이루고
결국은 업계 언니들이 아니라 첨부터 그쪽으로 들어오는 언니들 까지 생기게 된거라나 뭐라나...


간단히 생각할때
남자들의 눈을 즐겁게 한다는 면에서 환영받을만 하지만
공창제도를 폐지하려면 뭔가 대안을 준비하고 폐지해야
그 업계의 언니들이 제대로 삶을 살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우리나라도 약간 그런쪽으로 흘러가는듯 한데
정말 사창가를 싹 밀어버리려면
언니들의 생계를 마련해줄 방안을 찾고서 밀어야 할 것이다.




참고로, 대만 삔랑업계 룰인거 같은데, 삔랑 언니들과의 터치는 허용이 안된다 한다.
눈으로만 보는데는 전혀 문제 없다는 것인데...
물론 불법적인 곳은 그 언니들이 자발적으로 부업(?)을 할지도 모르겠지만
우리나라 홍등가 언니들이라 생각하면 안된다더라.

대만에서 삔랑 언니들을 보고 싶다면,
타이페이를 벗어나야 한다.
최소한 타이페이 변두리나 되어야 삔랑 업소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삔랑 업소들의 독특한 형광 네온사인과 함께...

 
  
  Virgin 레코드사를 거쳐간 음악인들을 한자리에...  +   [단상]   |  2008. 4. 9. 10:24
버진 레코드사에서 열었던 온라인 뮤직 스토어에서 구입할 수 있었던
음악인들의 이름을 한장의 그림에 표현한 것...

한 74개쯤의 이름을 찾을 수 있는데
다 찾는다면 정말 대단한 사람일듯...



Virgin digital 홈페이지에 있었던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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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브로셔에 있던 그림은 옆이 왼쪽이 더 나왔다. 근데 가운데 접힌것도 그렇고 색감도 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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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누군가 왼쪽을 더 구해서 이어붙인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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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료 mp3 문화는 이당시 정착이 어려웠을 것이다.
외국의 경우는 정착이 잘 된듯 하지만,
정착하기전에 virgin digital은 문닫아 버렸다.

우리나라는 아직 멀은듯...

과연 DRM 잔뜩 있는 mp3곡들을 쓰고 싶을까?

그리고 개인적으로 mp3보단 CD가 더 가치 있다... 잘 안사게 되서 문제긴 하지만...






아래는 밴드명 정답...






---------------------------------------------------------------------------------------------------
01. 311
02. 50 cent
03. alice in chains
04. b-52s
05. bee gees
06. black crowes
07. black flag
08. blind melon
09. blondie
10. blur
11. cake
12. cornershop
13. cowboy junkies
14. cranberries
15. crowded house
16. cypress hill
17. d12
18. dead kennedys
19. deep purple
20. dinosaur jr
21. eagles
22. eels
23. eminem
24. garbage
25. go-go's
26. gorillaz
27. great white
28. green day
29. guns n' roses
30. hole
31. iron maiden
32. jane's addiction
33. jewel
34. kiss
35. korn
36. led zeppelin
37. madonna
38. matchbox twenty
39. nine inch nails
40. pavement
41. pet shop boys
42. phish
43. pink
44. prince
45. queen
46. radiohead
47. ratt
48. red hot chili peppers
49. scissor sisters
50. scorpions
51. seal
52. sex pistols
53. skinny puppy
54. smashing pumpkins
55. spoon
56. talking heads
57. the beach boys
58. the carpenters
59. the cars
60. the cult
61. the doors
62. the killers
63. the lemonheads
64. the pixies
65. the police
66. the postal service
67. the rolling stones
68. the roots
69. twisted sister
70. u2
71. white stripes
72. white zombie
73. whitesnake
74. yellow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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