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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헐리웃 최고의 조연  +   [음악&영화]   |  2008. 7. 21. 23:17
이라고 칭송되어지지만,
조연 뿐 아니라 주연도 하고
때로는 감독도 하는 배우가 있다.

바로

스티브 부세미(Steve Buscemi)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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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람을 내가 처음으로 주목했던 영화는 1997년에 개봉했었던 콘에어였다.

콘에어에서 희대의 살인마 갈런드 그린역을 맏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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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그 혼자만 유일하게 탈옥에 성공했던 것과 별개로
그가 벌여놓은 것들... 꼬마 아이와 인형놀이 하면서
'He's Got The Whole World In His Hands' 제목의 찬송가를 부르는 장면은...

아아.. 그때를 생각하면...

사실 개봉한지 오래되고, TV에서 할만큼 했으니 스포일러가 되더라도 밝히지만

콘에어에서의 첫등장은 단계가 상당히 높아서 절대 탈출하기 만만치 않을
구속복에서 희대의 살인마라는 수식어를 받으며 등장했다.
이때 그의 포스가 작렬...

근데, 꼬마아이와 인형놀이 하면서
He's Got The Whole World In His Hands 찬송가를 부를때는
뭔일 있겠구나... 살인마라니 저 애도 설마... 라는 기대아닌 기대까지...
근데 반전으로 꼬마애는 멀쩡하고.. 이건 뭥미??

죄수들이 탈취한 비행기에서 주인공 니콜라스 서방이 작업을 하는 것도
눈치채고 중얼중얼...
죄수들이 탈취에 성공해서 Lynyrd Skynyrd의 Sweet Home Alabama를 부를땐
비행기 사고로 멤버가 죽은 밴드의 노래를 비행기에서 들으며 신나라 하는 아이러니를 지적하고...

막판엔 끝까지 살아서 탈옥에 성공하기까지...

암튼 이 영화에서 그의 연기는 주연인 니콜라서 케이지보다 더 돋보이고,
악역인 존말코비치만큼 포스가 보이는 연기를 했다.

이쯤에서 찬송가는 좀 그렇고, 신나는 Lynyrd Skynyrd의 Sweet Home Alabama를 듣고 넘어가자..

음원 삭제...



참고로 위 노래를 부른 밴드 리너드 스키너드의 이름은 밴드 멤버의 고등학교때 선생님이름이라 한다.
존경해서 붙인 이름이 아니라, 니들 주제에 사회에 나가 성공할거 같냐고 조롱하던 선생에게 복수(?)하고
싶어서 붙였다고 한다. Free Bird같은 정말 주옥같은 곡을 남기고도 비행기 사고로 멤버가 죽고
활동을 접게 되는 불운한 밴드이기도 하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아마게돈에서도 스티브 부세미는 말그대로 미친사람 연기를 정말 미친듯이 해댔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물론 이 사진은 멀쩡할때 찍은 부분이고.. ㅎㅎ

이 영화에서도 빠질 수 없는 명곡이 OST로 들어갔으니
일단 OST한곡 또 들어보자..



삭제...



Aerosmith의 I don't wanna miss a thing..
참고로 이노래는 예전에 노래방에서 죽어라 부르곤 했었다.
비록 이 영화의 조연으로 나오는 반지의 제왕에서의 아르웬 여인네, 리브 타일러의 아버지인
Aerosmith의 보컬 스티븐 타일러만큼은 못부르지만... ㅎㅎ
노래방 가본지 너무 오래된거 같다. 가서 부르고 싶다.



다시 또 원점으로 돌려서...

내가 기억하는 그의 출연작은

아일랜드
빅피쉬
스파이키드
아마게돈
콘에어
파고
빅대디
몬스터 주식회사 악당 랜들 목소리...

정도밖에 기억이 나질 않지만

imdb.com을 찾아보면
스티브 부세미가 출연한 영화나 드라마는 100편이 넘는다.
물론 그중의 몇편은 감독이기도 했다.



며칠전 포스팅했던 좋아하는 배우인 게리 시니즈에 이어
스티브 부세미도 선 굵은 연기를 보여주면서 감독질(?)까지 해먹는
다재다능한 배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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