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무슨 카메라냐 라구 싶을지도 모른다.
나도 그랬다.
대롱대롱 달린 방습제를 보면 아버지의 연장들은 신경쓴 관리 상태로 보관되고 있다는 것을 알수 있지만
저 셀로판테입은 떼시지...
흠...
이카메라의 이름은 Linhof..
린호프라 읽을 수 있는데, 정확히는 리노프라고 읽어야 한다.
암튼 저 이상한 박스떼기 같은 외형의 저 카메라를 펼치면...
대충 이러한 모습이 된다.
이해를 돕기 위해 퍼온 이미지임을 밝히며,
왼손이 잡을 그립(손잡이)는 포함되지 않았으며
저 뷰파인더(?)도 포함되지 않았을듯..
사실 나도 잘 모르겠다.
이녀석은 필름이 롤로 감기는 것이 아니라
판떼기 필름이라
대단한 정성이 아니면 결코 쉽지 않을듯 하다.
이 대형 판떼기 카메라가 찍은 결과물은..
SLRclub 유저 사용기에서 찾을 수 있었다.
별로 이쁘지도 않은 풍경인것 같은데도
마치 리노프로 찍으면 이뻐지는 듯한 느낌이 들정도로
확실히 판떼기가 커지면 커질수록 광활한 풍경을 찍기에는 더없이 좋아진다.
이 사용기를 보려면 slrclub의 id와 password로 로긴해야 볼 수 있다.
근데 볼만한 가치는 있다.
http://www.slrclub.com/bbs/vx2.php?id=user_review&no=267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