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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아는 독특한 이름들..  +   [단상]   |  2008. 10. 25. 13:33

이햇님..
성은 아주 흔하지만 이름이 독특했다.
이미 나이 33을 넘겼으니, 요즘과 달리 작명 당시에는
센세이션을 불러올만한 이름이 아닐까 싶다.

인치학..
아.. 이 친구의 이름은 치학도 흔한 이름이 아닌데,
성이 유니크 해서 더 돋보이지 않나 싶다.
대학교 동기인데, 학창시절 학기초반에 출석부를때면 맨날 '안'치학이라 불리는 경우가 많았다. ㅎㅎ

김귀염..
아아.. 귀여운 이름이나 너무 느낌이 강해서 가끔은 닭살돗는 이름이기도..

공미네..
공씨야 흔한편이지만 이름 미네의 유래를 알고 나서는 약간 특별하게 와닿는 느낌이었다.
작명이 유래가 내것이라는 소유대명사 mine에서 독어식으로 읽은 이름이라 했었는데..
아쉽게도 주변의 좋지 않은 상황때문에 선후배 사이에서 멀어진 사람이다..

제해용..
이분은 제가 군대에 있을때 알게된 준사관으로,
군기밀상 자세한 내용은 생략.. '제'씨의 존재를 처음 봤다.

이레라..
레라라는 이름도 포스가 만만치 않다.
다만 학교다닐때 친구들한테 '이래라~ 저래라~' 하는 호칭을 많이 들었을 것이라 예상되는데.
이름의 유래가 신데렐라 라고 했던것 으로 기억한다.
참 착하고 고마운 후배였는데, 결혼후에 임용고시 준비한다는 소식을 들었다.
잘 되었으면 좋겠다.

부햇님..
위의 이햇님에 이은 시리즈 네임...
성이 정말 독특했다. 사실 '부'씨의 존재는 부시맨 때문이 아닌
김수정 화백의 만화 작품중 부니기 선생에서 알게 되었지만,
직접 본 '부'씨는 음.. 유니크했다.

용석형..
석형이라는 이름은 흔할지도 모르지만 '용'씨는 첨봤다.
덕분에 사람들한테는 전부 용석이라 불리게 되는 후배...
이녀석이 실수를 하는 바람에 내가 해병대 출신인줄 알던 사람 꽤 되더라.. -_-;

좌기훈..
지금은 퇴사하신 선배님이시다. '좌'씨도 흔치 않다.

여태연/여태한..
이 이름은 흠... 여(呂)씨에 비해 여(余)씨가 흔치 않은데,
이름마저 비슷해서 전혀 모르는 태연/태한 두사람을 한자리에 모아놓고 같이 술마신적이 있다.
한참 술자리가 무르익어 갈때 결국 종손어르신께 전화를 드리게 되는 상황으로 이어졌다.
아마도 족보상으로 가까운 친척이었던듯...
이 두녀석들한테는 공통적으로 회사 업무나 학교 숙제에 대한 아픔이 많더라.
"여태 그것도 못했어??" 라고 하면서... ㅋㅋ


이 이름들은 회사에서 알게된 이름들인데... 임직원검색하면 나오는 이름이다.

이백원...
홍삼차...
서아톰...


위의 이름들 참 독특한 이름도 많고, 내가 알고 있었으면서도 잊혀진 이름도 많다.
덕분에 누락되었을지도...
위의 이름들은 성이나 이름이, 때론 그 조합이 독특할 뿐이지 전혀 문제될 것이 없다.

그런데...

이건 전에도 올렸던 이미지 같은데..
이런 이름을 지어준 부모는 무슨 생각이었을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리사이즈 되서 잘 안보이면 클릭해서 확대해보자..
이런 이름이라면 개명 신청하는게 당연한건데...

암튼..

이런 이름도 있지만

외국인중에서도 만만치 않은 경우가 있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마 이슬람이기 때문에
이름에 BIN이 들어갔는데...
이슬람에서 BIN은 누구누구의 아들 이라는 의미다.

ㅋㅋ 수파맨의 아들 배트맨...

KPUG에서 퍼온 이미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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