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겨울에서 2005년으로 넘어가던 시절....
다음에서 뉴스를 보던 도중 재미나는 문구를 타이틀로 내걸은 인터넷 기사가 있었다.
군복입은 군인을 찾아라...
뭐 그런 기사였던거 같다.
사실 궁금증에 눌러봤던 기사에는
사진이 있고 설명이 같이 있었다.
사진속에 군복입은 군인이 있다는 것이었다.
나... 열심히 찾아봤으나 1차 시도엔 실패하고 말았다.
모니터가 너무 아니었던듯...
눈에 휴식을 취하고 2차시도...
드디어 발견...
어떻게 사람이 이리도 안보일 수가 있는지...
군복의 위력을 실감 할 수 있었다.
왜 그런 말도 안되는(여름에 덥고 겨울에 추운) 옷을 입고 전쟁을 해야 하나 싶었는데
다 이유가 있는 거더라...
바로 이게 그 사진이다.
나중에 들은 이야기지만
이 사진을 찍었던 곳이 낙산사쪽에서 찍은 사진이라 한다.
본인도 몰랐던 사람이 찍혀 있었다구 전해진다.
찍힌 군인은 훈련이나 경계 근무중에 상황이 급했던게 아닐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