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 지름의 대가로 휘청거리는 가계에 보탬이 되기 위해 결국 방출한 렌즈...
약 1년동안 사용하면서 정말 정 많이 들은 렌즈인데
어쩔 수 없었다.
향후 full frame의 세계로 가기에 이 렌즈는 도움이 안된다.
DX 전용 렌즈라...
사실 12-24 렌즈들의 성능 비교를 하라고 하면 못하겠지만
이 렌즈의 주변부 화질 그리 선명하지는 못하다.
하지만, 이 렌즈가 있으므로 해서 내가 가지고 있는 화각 구성에 있어서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고
광각의 세계에 발을 들이는데 지대한 공헌을 했으며
이 렌즈의 가격대 성능비가 정말 좋았다.
DX 전용 렌즈만 아니었어도 계속 쓸텐데...
신혼 여행때 보여준 저 렌즈의 간편함에 감사한다.
나중에 full frame으로 넘어가서 토키나 12-24를 대체해줄 AF-S 17-35 잘 써줘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