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년... 우리집에 턴테이블이 생겼다.
물론 그 전에 쓰던 것이 있었지만 그녀석은 고장나서 버려진듯 하고...
91년에 쓰던 턴테이블은 2004년부터 2007년까지 4년동안 내 자취방에 보관되어져 있다가
자취방을 빼고서 서울집에 갖다놓은지 약 1년만에
다시 수원으로 들고 내려왔다.
다시 틀었으나 어디 고장나서 버릴까 고민중에
오늘 뜯어서 고치기 시도...
일단 고치는데 성공...
단, home 버튼이 작동 안한다.
다 돌았을때나 stop 버튼을 누르면
집나간 바늘이 돌아와야 하는데... 이게 안돌아오니...
강제로 돌려야 한다.. 쩝...
게다가 LP의 관리 상태가 안좋은 것들이 대부분이라
이건 뭐.. 뻑뻑 튀는 소리와 함께 빗소리가 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