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그때 큰집에 가서 보니
사촌형의 아이들 벌써 많이 컸더라.
그중 첫째는 학교도 다니고 있으니...
사진 찍는다니까 포즈도 취하고... 눈도 살짝 감는...
좀 더 크면 이녀석 카메라 앞에서 포즈 잘 취할듯....
보통 이런 사진은 한컷만 올릴텐데,
이번엔 다 올렸다.
ㅎㅎ 그넘의 밥풀떼기가 뭔지... 비상식량이었으려나?
아직은 어린 아이한테 V자는 힘들 수도 있지만,
V자 만들려 하는 사진 한컷, 만들고 나서 V자 풀어지는거 한컷 차례로 찍어봤다.
조카들을 보면서 드는 생각...
첫째는 아빠를 닮을 확률이 상당히 크고.. (딸일 경우 특히.. 이경우 진짜 문제 심각해질듯..)
요즘 아이들이 눈도 잘 나뻐지고.. (환경적인 영향으로 시력이 예전의 아이들보다 안좋을 수도 있다. 근데 집안 내력이기도 하다.)
애 낳고 키우는게 힘들어도 서로 챙겨주는 둘이 좋고... (좀더 크면 더 챙겨준다. 정말 편해질 수 있다.)
아이가 귀여워지면 안되는데... 안되는데... 하면서도 귀엽게 보인다. (아직 낳을 준비가 안되서, 준비 되면 낳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