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태그   위치로그   이웃로그   방명록
          
 
 
 
 
     
 
  중랑천 풍경...  +   [여행]   |  2009. 5. 3. 10:00

봄기운 가득한 2월의 마지막날...



마눌님이 커피 만드는 강습에 가는 바람에
서울집에서 할일없이 빈둥거리는 토요일을 맞이하게 되었다.


근데...

결혼을 해도 아들을 들들 볶는 울 엄니땜에
자전거를 타는 경석이와 함께 중랑천을 산책 하게 되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나이 들어서 즐기기 좋은 스포츠... 게이트볼...

나 어렸을땐 못보던 풍경이다.
세상 살기 좋아졌다는 의미로 받아들여도 좋을듯 싶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조카녀석의 흙장난...

뭔 흙을 그렇게 던지고 싶어하는지... 사람한테 던지진 말아야 할텐데...


핫셀 느낌 나도록 정사각형 이미지로 crop해봤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달려라 멍멍이...
목줄 없어서 편해 보이는 멍멍이다. 밖에 나와서 좋았는지 마구 뛰어다니는데,
교육은 잘 되어있는 것 같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파트를 낚는 낚시꾼...
포커스를 아파트에다 맞춰 봤다. 이미지가 작아서 잘 티는 안나지만...



사용자 삽입 이미지

21세기 소년이 생각나게 했던 덤프트럭...  ㅎㅎ 재미있게 봤던 만화였는데...




사용자 삽입 이미지

누군가의 공...

당장 자기 역할을 못하고 있는 이 공은 한강으로 합류해서 바다까지 갈 수 있을까?




사용자 삽입 이미지

가족...

나도 가족들하고 같이 나왔다... 비록 저 사진의 가족구성과는 좀 틀리지만...




사용자 삽입 이미지

Over the fence...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저 독한 표정의 조카...



저 자전거를 통나무 펜스 대신에 경계석으로 있는 곳에서 나한테 맏겼다.
그리고는 지는 그 경계석 위를 걸었는데...
이내 재미가 없어졌는지, 다시 자전거를 달래려 하더라.

짐짓 모르는척 하고 가니 조카가 속도 높여 따라오길래
가까이 왔을때 자전거 끌고 냅다 도망쳤더니....


사용자 삽입 이미지

ㅎㅎ


서럽게도 울더라.. ㅋㅋ


아아... 내가 가학적으로 변해가는 것인지...




한 2~3시간 걸어서 자양동쪽으로 갔다가, 어머니 친구분 댁에서 저녁(? 이라 하기엔 점심 같은...) 먹고 들어왔다.

 
  
 
   

Electra's Blog is powered by Daum &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