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의 중간방에는
가구를 일부러 배치 안한 벽이 있다.
물론 애초에 컨셉 자체를 어두운 벽지로 덮어버린뒤에
종이끈과 나무 집게를 이용해서 인화된 사진을 걸어놓을 벽으로 쓰려 했기 때문에
가구를 배치 안했고,
그 사진들을 작년말에 걸었었다.
그때의 사진 →
http://electra.tistory.com/230 이때 찍은 렌즈는 지금은 팔고 없는 토키나 12-24고, 카메라는 D300이었다.
카메라 다루는데 내공이 지금보다 부족해서 색감이 개판이긴 하지만...
그 사진벽을 간만에 업데이트 했다.
대충 중남미문화원, 종마목장, 경주, 남이섬, 두물머리, 양수리 커피박물관, 서울숲, 충남아산, 수원 화성,
이태원, 제부도, 양수리 영화촬영소, 경희대 용인캠퍼스 등지에서 찍었던 사진들인데...
사진도 적당히 가끔씩 인화를 해줘야지,
너무 가끔씩 한방에 많이 했더니, 한번에 걸어둘 사진이 너무 많아진다.
그리고 한방에 나가는 비용이 2만원이나 나갔으니.. ㅋㅋ
적당히 해야 겠다.
참고로 위 걸려있는 사진들 중에서
일부러 연출한 엽기 표정들이 있지만,
작게 나와서 그냥 공개해본다.
안그랬으면 모자이크 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