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말쯤이었던거 같다.
짱구는 못말려 작가 요시토 우스이가 실종되었다는 일본의 보도가 있었고
며칠뒤 어느 산의 벼랑아래서 요시토 우스이의 실종 당시의 복장으로 추정되는 남자 사체를 발견하였고
결국 사체는 요시토 우스이로 판명 되었다.
카메라가 발견됨으로 해서 사진을 찍으려다 떨어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는데...
참 아쉽다.
95년쯤 보게된 짱구는 못말려...
그 만화가 10년 넘게 연재하면서
40권 이상의 단행본이 발간되고 TV만화와 극장판 애니메이션으로도 많이 나왔던 만큼
주인공은 어린이지만 결국은 성인을 위한 만화의 대 히트작이라 생각되었는데
이젠 아쉽게도 더이상 볼 수 없게 되었다.
작가의 사망 소식 이후
팬들이 그린 그림이 인터넷에 퍼졌는데...
아련한 아픔이 느껴진다.
병으로 작고한 작가의 미완결된 탄생물 도라에몽...
그 도라에몽이 위로해주는 짱구...
국적을 떠나서 즐거운 만화를 그려주었다는 점에서 참 아쉽다.
그러나 아직 우리나라에 둘리는 남아있다.
김수정화백도 계속 만화를 그려주었으면 좋으련만...
둘리, 아리아리 동동, 일곱개의 숟가락 이후로 본적이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