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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ntax i4R 분해 후 부품 교체기...  +   [연장]   |  2010. 2. 17. 14:00

왠만큼 분해 잘 한다고 생각은 하는데...

그런 내가 두손 들고 포기한 것이 하나 있으니...


그게 바로 교세라에 합병된 Contax의 i4R이라는 녀석이다.


카메라같지 않은 독특한 생김과 의외로 작은 사이즈...
그리고 똑딱이용으로 그리 부족하지 않은 400만 화소와
Contax 계열의 독특한 색감...

암튼 4년정도 전에 쓰던 녀석이 고장나서
그 이후 좀 상태 저렴한 녀석을 하나 더 구해 쓰던중
분해해서 상태 저렴한 녀석을 제대로 할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에 시도한 분해...


고장난 녀석이기 때문에 분해 실패도 큰 문제 아니라고 덤벼들었다가
70% 정도 분해하고 나머지 포기한 뒤에 2년을 방치시킨 이녀석...

검색결과 한 블로그가 나와서 그 블로그 주인에게 i4R 분해기 포스팅을 열어달라고 쪽지까지 보낸뒤
그 분해기를 보고 참조하여 교체 성공하였다.

이런 정보가 얼마나 쓸모 있을지 모르겠지만
블로그가 없어지더라도 자료는 남도록 퍼온 자료를 올려본다.


출처 : http://blog.naver.com/garamssi/50050161497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 블로그의 원주인 가람씨는 투톤 컬러로 만드신듯 하다.

난 은색만 2개...



내꺼의 불량은 CCD에서 들어온 빛이 banding 현상이 생기고
결과물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하면서 보드쪽 문제가 있었던듯 싶고...

저렴하게 다시 구한 녀석은 배터리를 고정시켜주는 오렌지색 걸쇠가
부러져서 배터리 고정이 안되는 녀석이었다.


반 분해했던 녀석을 마저 분해하고
오렌지색 걸쇠가 있는 부분까지 분해를 하긴 했는데...
이녀석이 완전히 분리가 안되는 상황이었다.

생산 공정에서는 어떻게 했을지...


암튼 고민끝에 기왕 시작한거 동작은 멀쩡한거 분해를 시작하는데,
원래 먼저 분해했던것에는 없던 부품 2개(위 사진에 있는 까만 플라스틱과 은색 쇠조각)가 나오더라.

아무래도 전기형, 후기형으로 나뉘는 것이 아닐까 싶다.
초기 부팅화면이나 약간씩 다른 부분이 있더니만...


암튼 그 정체모를 녀석은 전원 슬라이드 움직임에 따른 캠구동으로 FPCB가 비정상적으로 접히는 것을 막는
부품으로 추정되는데, 캠구동을 하질 않아서 포기...

어차피 없어도 된다는거 확인하고, 케이스의 중간부분 교체후 나머지 부품들은 조립을 포기하고 봉인완료.


정상 동장하는 녀석은 배터리/메모리 뚜껑 열었을때 배터리가 튀어나오지 않아서
사진등등이 리셋되지 않아서 좋다.. ㅎ



분해후 느낀점 :
 
  분해가 까다롭기로 소문난 녀석이 맞긴 맞더라.
  이런식으로 조립했다간 생산 라인에서 생산성 안좋다고 두손 다 들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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