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ㅎ
맞다. 판형은 깡패다.
사실 위의 예시는 과장된 표현이고
실제로는 저렇지는 않다.
적용한 렌즈의 화각에 따라서 달라질 수는 있겠지...
좀더 사진쟁이들의 설명을 빌자면
판형이 커지면 커질수록
초점이 맺히는 면이 곡면인데 반해 판형은 평면이므로
이에 따라서 초점이 정확하게 맺히는 심도가 달라진다는 것이다.
따라서 초점 심도를 이용한 표현에 있어서 극단적인 심도도 가능할 정도로
심도 조절 범위가 넓어지고
판형이 커지면서 세밀한 부분까지도 (이점은 요즘 고화소화 경향과도 같지만..) 표현 가능해지고
아울러 대형 인화도 화질의 열화 없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생긴다.
뭐 판형이 커지지 않고 고화소로 밀어붙인다면 할말없을거 같지만
그런 고화소 수준의 밀도를 커진판형에 적용한다면, 그것은 또다른 세계라는 것이다.
물론 심도 표현 범위는 말할것도 없고 말이다.
그래서 큰 판형을 쓰는 사람(일부 전문 작가)들은 결국은 취미사진사가 적용하기에는
좀 비싼 판떼기를 달은 카메라를 쓰더라.
아래가 그런 사람들이 찍는 사진이다.
봐도 모르겠다고?
그럼 클릭해서 원래 사이즈로 보던가...
아이유의 속눈썹에 붙은 마스카라 덩어리도 보일테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