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토퍼 놀란표 빠따상 트릴러지 마지막편.
The Dark Knight Rises
Awesome!!!
나락까지 떨어졌다가 다시 일어나는 느낌은 뭐 다른 영화와 비슷하지만, 충분한 볼거리가 있는 영화...
올해 본 영화중에서는 최고일듯 싶다.
인셉션 이후 다시 보는 크리스토퍼 놀란과 한스 짐머의 콤비는 영상과 그 영상에 몰입하게 만들어주는 음악까지 참 잘 어울리는 듯..
워낙 전작 The Dark Knight에서 조커의 역할이 강하다 보니,
아무래도 이번편이 전편의 배트맨의 고뇌 대비 덜 무거운건 사실이다.
하지만, 기승전결에서 승과 전을 보여준게 전편이면
이번 편에서는 전과 결을 보여주며, 배트맨도 인간임을 확실히 보여주며
나름 후속이 나와도 될듯한 결말을 보여준다.
다만... 이 감독을 잘 아는 사람이라면
느낄 수 있는 것이 인셉션에서 나왔던 배우들이 너무 많이 나와서
친숙함 그 이상의 상황이 느껴지는데 영화 몰입에 방해가 될 수도 있다.
거기다 4시간 분량을 2시간 40분으로 편집하다 보니 아무래도 편집이 좀 아쉬운 부분이 있긴하지만
오락영화로는 최고가 아닐까 싶다.
그리고 눈이 좀 부리부리 하지만 볼거리를 제공해준
앤 헤서웨이...
바이크 타는 장면... 하~
올해 본 영화들은 뭐 나름 엄선해서 잘 보고 있는듯 싶다.
오늘은 롹오브에이지 보러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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