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를 만지작 거릴때마다 항상 찍어보고 싶었던
건대 주변 지하철 2호선 고가구간 밑의 머스터드 색 조명...
똑딱이 쓸때는 대부분 흔들렸다.
아무리 차가 정차해있다고 해도 흔들리기 일쑤지만
DSLR을 쓰면서 50.4를 물리면 이렇게도 찍을 수 있다는걸...
신호등 근처에 달도 보인다.
언제나 사람들로 북적이는 건대...
이 사진 찍은 위치에서 보다보면
수많은 사람들이 제각각 무슨 생각을 갖고 길을 건너는지 궁금해진다.
나처럼 집에 가고 싶다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일부 있을거 같다.
이 위치에서 기다리고 있으면 조금이라도 빨리 집으로 가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