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LR 시장의 메이저 브랜드중 하나인 캐논...
경쟁사인 니콘에 빼앗긴 보급형기기에서의 시장점유율을 회복하기 위해 최근 발표된 1000D...
그 1000D의 샘플 사진을 캐논 홈페이지에서 하나 저장해놓고...
원래크기로 이미지를 한번 봤는데...
앗... 이건 왠 불량화소...
사진의 왼쪽 창문 가운데쯤을 원본사이즈로 크랍한 것이다.
파란 불량화소... 정확히는 핫픽셀 array...
CCD(or CMOS)제조 공정중에 흔히 생길 수 있는 것이다. 핫픽셀 array는 사실 첨보긴 하지만...
이런 핫픽셀의 경우 픽셀매핑을 통해서 없앨 수 있다.
실제로 지금 쓰는 D300 이넘이 빨간 핫픽셀이 눈에 띠는 바람에 AS센터에서 매핑하구 왔었다.
모 사이트 게시판에 위의 핫픽셀 어레이를 핫픽셀이라 하니
몇몇 사람은 위의 교회(or 성당) 사진이 아닌 딴사진을 보면서 자기눈에는 보이지 않는다고 하는 사람이 있었고
몇몇 사람은 건물 내부의 비상등이나 뭐 그런게 찍힌게 아니냐 하기도 하고
몇몇 사람은 그럴리 없다. 캐논에서 확인도 안하고 올렸겠냐 라고 하기도 했다.
언어의 문자 전달에 있어서의 오류로 인해 못찾은 경우는 그렇다 치고
비상등 같은거라 착각하는 경우 그럴 수 있다. 하지만 위 사진은 광각렌즈로 찍는 바람에 외각으로 갈 수록
수평 수직축이 어긋나게 된다. 따라서 비상등일경우 그 어긋나는 각도로 핫픽셀들이 배열 되어야 한다.
뭐 착각하는 건 그럴 수 있다...
하지만...
캐논에서 확인도 안하고 올렸겠냐???
라는 생각을 가지신분...
좀 문제 있다.
요즘 인터넷에서 표현되는 것중에 '-빠' 라는 표현이 있다.
결코 좋지는 않은 표현이지만
위와 같은 생각을 하여 -빠가 되어선 안될거 같다.
캐논 업체를 비하하려는 의도가 없고,
단순 사실만을 의도한 글이므로 오해는 말자.
캐논... 카메라 잘 만드는 업체다. 기존에 만들어놓은 괴물같은 카메라들을 보면 당연한거 아닌가...
니콘... 역시 마찬가지로 잘 만드는 카메라 업체다.
둘다 잘 만드는 브랜드이고, 그걸 싸울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