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8월 8일...
웹상에서나 전화로 또는 메신저로 연락드리던 분들께
청첩장을 돌리러 간만에 강남역 나들이를 나갔다.
집앞을 나와 출발하기전에 하늘을 보니...
옆집의 머루 나무가 앞집으로 세력확장을 하고 있었다...
이 머루나무 정말 잘 퍼지더만...
우리집에도 세력을 확장하더니만 여기서 딴 머루 한바가지로 머루주 만들었다...
강남역 가는 버스를 타러 가는 길에 보인 교회....
보다는 멋진 하늘...
근데 아직 하늘 사진 이쁘게 찍어본적이 없다. ㅠㅠ
'저... 이제 다름 정거장에서 내려요...'
'아.. 네... 전 이미 지나쳤습니다.'
라고 말하던 남녀 라는 우스갯소리...
인생은 제대로 타서 제때 내려야 성공할 수 있지 않을까?
슬슬 해가 지고 있는 성수대교....
내가 탄 버스는 영동대교로 건넌다..
위의 버스 하차벨 부터는 내가 아니라 내 짝지가 찍은 사진이다.
불편한 버스에서 수평 맞추지 못했으니 적당히 넘어가자.
무역센터야...
네가 아무리 높아도 나같은 크레인들 없었으면 세워질 수 없었단다...
여긴...
뭐하는 업소인지는 모르겠지만, 간판이 눈에 들어와서....
이날 모임이 끝난건 새벽 2시...
총알택시 탔다.
열라 빨라서 염통이 쫄깃해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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