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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타 네오로만티카 크루즈 여행 6. 부산 복귀  +   [여행]   |  2017. 10. 18. 13:39

모든 일정을 마치고 부산항으로 돌아가기 위한 저녁시간

 

 

 

 

하선에 필요한 사항들을 안내해 준다.

위와 같은 절차들이 잘 되어있을수록 여행에 익숙치 않은 사람들이 우왕좌왕하지 않게 해준다.

 

 

 

 

 

마지막 저녁밥 메뉴...

 

 

 

 

 

 

 

 

마지막 밤이니 가볍게 맥주도 한잔...

 

 

 

 

 

 

 

 

 

 

 

 

 

 

 

아마도 서빙을 담당하던 크루가 찍어줬을거 같은 일행 단체사진...

 

 

 

4명이 이렇게 나온 사진이 몇장 없다.

 

 

 

 

 

 

 

 

 

 

 

 

 

그래도 심심했던 사람들이 열심히 맞춰놨나보다.

이전에 찍은 사진 대비 많이 맞춰져 있다. 에펠탑만은 완성수준...

 

 

 

 

 

이녀석... 부산항 도착했다. 이제 일어나 배 내릴 준비 하자.

 

 

 

 

며칠동안 식사 맛있게 할 수 있었던 버페...

 

 

 

 

객실 관리자들인가보다.

 

 

 

이건 부문별 관리자들....

 

 

 

 

이렇게 5박 6일동안의 부산발 일본 크루즈 여행이 끝났다.

 

전해 들은 이야기로는 애들 둘과 유모차까지 챙겨갖고 다니면서도 편한 여행이었다고.

애들과 어르신들이 다닐 수 있는 여행이라는게 그리 쉬운 조건은 아닌데,

어르신도, 아이 엄마도 편했고 좋았다는 거 보면, 크루즈 여행의 장점을 크게 누리고 온거 같다.

 

여행을 계획했던, 그리고 총알을 준비했던 내가 보낸 보람을 느끼게 해주는 소감을 들을 수 있었다.

 

 

 

크루즈 여행... 비쌀거야 라는 선입견... 물론 싼건 아니다. 다만, 이동식 호텔 개념으로 생각해보면, 이동 비용까지 감안했을때 아주 비싸기만 한 건 아니다.

 

땡처리 여행하고 비교해보면 비싸겠지만, 동남아 풀빌라에서 완벽한 휴식을 추구하는 것이나, 싸게 패키지로 이리저리 끌려다니는 것이나, 크루즈로 적당한 비용을 지불하고 쉬는 것과 관광을 병행하는 것이나 장단점이 있을 뿐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크루즈포유 이재용 대표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여행 갔다오지도 않은 사람이 적는 후기를 마친다.

 

 

마눌이 돈 쓸어담아 오라고 한다. 또 좋은 크루즈 상품 있으면 가겠다고...


 
  
  코스타 네오로만티카 크루즈 여행 5. 사카이미나토  +   [여행]   |  2017. 10. 17. 18:20

마지막 기항지... 사카이미나토...

 

 

 

 

크루즈 여행 인솔자 한테서 정보를 얻었나보다.

 

 

어디서 뭐 하고 뭐하라는게 상세히 적혀 있다.

 

출발 전에 사카이미나토에서는 미즈키 시게루 로드 정도만 갔다오라고 이야기 해줬는데

영어 일어 둘다 안되는 사람한텐 부담되는게 당연하고, 그걸 극복하려면 결국 저런 정보가 필요하니까.

 

 

 

 

미즈키 시게루 로드쪽으로 가는 셔틀버스 찾아서 탔나보다.

400엔... 역시 일본 교통비는 무시 못한다. 그나마 버스니까 이정도...

 

 

 

 

 

사카이미나토 여행에는 일단 대부분이 그곳 사진으로 채워지고 따로 설명은 필요 없을거 같다.

 

그래도 사전 지식이 있어야 하니 간단히 설명을 하자면...

 

 

미즈키 시게루 : 일본 원로 만화가

 

   원로 만화가다 보니 요즘처럼 문화가 개방되지 않던 때 활동을 많이 하셨던 터라 만화 또는 게임 덕후가 아닌 이상 한국내 인지도는 거의 없다고 예상된다.

   대표작으로 '게게게의 키타로'가 있는데, 일본 전통 요괴같은 캐릭터들이 무지 많이 나온다.

 

미즈키 시게루 로드 : 대구에 있는 김광석 거리처럼 원로 만화가의 컨텐츠로 관광 거리로 만든 곳

 

내가 게게게의 키타로 광팬도 아닌데, 이에 대해 알고 있었던 이유는

어린 시절의 추억때문이다.

 

문구점 보드게임 시리즈... 졸리(죨리) 게임 시리즈... 그중 하나였던 요괴대마경

 

http://electra.tistory.com/443

 

어쩌다 알게 된게, NES라고 하는 닌텐도 게임과 연관이 있다는 것을 나중에 알게되고...

나중에는 그게 원래 만화책으로 먼저 나왔다는 사실까지...

 

복합 컨텐츠의 추억이었고, 어린시절 그러니까 한 10살쯤 되던때라, 그러한 놀이감이 신선한 충격이 되어서 기억에 각인된 경우라 잊혀지지 않는 중이다.

 

암튼 사카이미나토에서 가볼만한 곳을 찾다보니 추천장소에 있길래

이런 곳이면 애들이 좋아할 거 같아서 다녀오라고 했더니.... 사진이 많구나...

 

 

 

 

 

 

 

 

 

 

아마도 이분이 미즈키 시게루 만화가... 2차대전때문에 왼팔을 절단 해야 했다는 사실은 올해 첨 알았음.

 

 

 

 

 

 

 

 

'게게게의 키타로' 주인공 키타로가 있는 우체통. 머리에 있는 눈알괴물은 아마도 주인공의 아버지였던 걸로...

 

 

 

 

 

불쌍하게도 둘째는 골아떨어져 있는데, 얼굴마저 유모차 부품에 가려지고 발바닥만 귀엽게 나옴...

 

 

 

 

 

 

 

왼팔을 절단하였기 때문에 만화 그리는 모습에는 오른팔만 나온다는 걸 그 사실을 알고나서야 눈치 챔.

왼쪽은 생쥐인간이고, 오른쪽은 키타로..

 

 

 

 

네코무스메 벤치

 

 

 

 

 

 

 

 

 

 

 

 

 

 

 

 

 

 

 

 

 

 

 

 

 

 

 

이 캐릭터 이름은 모르겠고, 일단 사람이 탈쓰고 들어간거라 하루종일 고생하시는 분이라 예상됨.

 

 

 

 

둘째에겐 탈 뒤집어 쓴 사람과의 첫 조우 상태...

두려운 표정이 보이는 건 당연함.

 

 

 

 

잇탄모멘과 누리카베

 

 

 

 

키타로의 집 컨셉의 공중전화

일본도 공중전화 쓰는 사람들 없을거 같음.

 

 

 

 

 

생쥐인간 캐릭 앞에서 둘째가 뭔가 짜증 부리는 거 같음.

 

 

 

 

 

코나키지지, 스나가케바바....  애기울음영감, 모래뿌리기할멈이라는데, 키타로를 도와주는 캐릭이라더라.

 

 

 

 

 

 

 

 

 

 

 

 

 

키타로가 신고 다니는 나무판자 쪼리... '게다' 라고 부르는데, 바닥에 1개짜리 발이 있는 게다(왼쪽 위)는 첨 봄

 

 

 

 

 

일반적인 게다는 딱 이 모습인데 말이지...

 

 

 

 

 

 

 

 

 

 

한글 폰트가 없기 때문에 그림판으로 그린듯한 한국어 안내... 있는게 어디냐!

 

 

 

 

맨홀 뚜껑 같은데.... 사진으로 볼땐 작아보이는데...

 

 

 

 

 

먹을거 대기중

 

 

 

 

 

 

 

 

 

 

 

 

 

 

 

 

 

소바와 우동...

 

애들은 잘 먹었을 것이라 예상 됨.

 

 

 

 

소바와 우동 주문 시스템...

일본 첫 출장때 느꼈던 부분이지만 이 시스템이 참 편하게 보임.

 

무선 띵똥이 붙여놓으면 떼어가는 사람도 있는데, 이건 떼어갔다간 바로 티나니 도난의 위험도 없어보이고...

 

 

 

 

 

버스타는 곳 주변 족욕탕

 

 

 

 

 

물이 있는 곳에선 언제나 신나는 둘쨰

 

 

 

 

폰 카메라의 렌즈 부분이 더러워지면, 저런 효과가 찍힘. (의도따위 한적 없음)

 

 

 

 

미즈키 시게루 로드를 다니는 전차 또한 캐릭터 컨텐츠를 내외부에 탑재했으나, 셔틀버스로 복귀...

 

 

 

 

 

 

 

 

 

 

 

 

 

 

 

어쩌면,

미즈키 시게루 로드는 내가 가고 싶었던 추천여행지 였을지도 모름.

 

 

 

복귀후 마지막 식사는 사진 50장 제한때문에 다음 포스팅으로...


 
  
  코스타 네오로만티카 크루즈 여행 4. 카나자와  +   [여행]   |  2017. 10. 17. 17:02

카나자와에서 맞이한 아침...

 

대박 무지개!!!

 

 

자세히 보면 쌍무지개임...

 

원래 무지개는 대부분 쌍무지개가 많지만, 태양의 각도와 환경에 의해

바깥쪽 무지개는 잘 안보이는 경우가 많음.

 

신혼 여행으로 알래스카 가서 봤던 드날리 공원의 무지개도 괜찮았고,

전주의 언덕길에서 봤던 무지개는 평생 본 무지개중 제일 찐했고,

 

몇년전 부터 한국의 공기가 더러워 지면서 (중국발 미세먼지 영향으로 스모그 수준....)

무지개가 자주 보이기도 했으며,

심지어 해가 중천에 떴을때 그 해를 중앙으로 동심원 모양으로 하늘에 무지개를 그리는 경우도 많았음.

솔직히 날씨 더러울때 보이는 무지개는 보기 싫음...

 

 

 

 

오션뷰 객실이었다면 무지개 보러 갑판으로 나갔어야....

 

 

카나자와 기항지 여행은

크루즈내의 패키지 여행으로...

 

 

이게 패키지 여행 일정... 역시 패키지는 끌려다니다 판이 끝나는데, 말 안통하면 차라리 속편함..

 

 

 

 

패키지 여행 내내 타고 다닐 버스는 7호차 입니다. 라고 설명하고 있었을거 같음.

 

 

 

 

 

비용도 있지만, 애들 델구 이동하기엔 패키지가 편함.

 

 

 

 

 

 

 

 

음... 기항지 패키지에 있는 공원인거 같은데, 직접 가본게 아니라서 이름까지는 모름...

 

 

 

 

 

 

 

 

 

이런 잔디 느낌은 아산의 현충사에 가면 느낄 수 있다.

가끔 가보면, 현충사의 잔디도 저렇게 버섯이 피어있는데

작고 앙증맞은 버섯이 아니라 커다란 덩어리로 있는 경우가 많음...

 

근데, 현충사 별거 아닌거 같지만, 뭐랄까 조용한 환경을 즐기기엔 괜찮다고 생각함...

 

 

 

 

 

 

기분 좋아 보이시는 울 엄니 표정...

 

효도 여행이 별건가? 즐거우면 된거지...

 

 

 

 

 

자잘한 자갈 포장길이 맘에 들었는감, 개구리 포즈의 첫째딸?

 

 

 

 

 

카메라 들구 다니면서 사진 찍을때 초반에 느끼는 어려움...

파란 하늘의 밝은 부분과, 나뭇잎의 어두운 부분의 노출차가 카메라 센서로는 한방에 커버 안됨.

 

결론은 적당한 추가 노출로 녹색을 살리면서 파란색을 살짝 밝게 날리고..... 걍 포토샵이 정답!!!

 

 

 

 

 

 

 

 

 

 

 

 

 

 

 

기념품을 가장한 애들 장난감은 어딜가나 다 있음...

 

 

 

아래는 전통 마을(?) 쯤 되는 곳.

울 나라 한옥 마을 뭐 그런곳하고 비슷하겠거니 싶은데

 

인력거도 있고...

 

 

 

근데, 사진 올리다 보니 생각난게,

울나라 포항에도 이런 비슷한 컨셉으로 동네 만들어놓고

기모노 대여 서비스를 한다고 했다가 사람들에게 욕먹은게 있었던거 같은데

그렇게 까지 해야 하나 싶음.

 

그 동네 갈 일이 없어서...

 

 

인력거... 동남가 가도 있다고 들었는데, 사진의 인력거는 참 깨끗해 보임.

 

 

 

 

 

 

기무라... 상점일거 같음.

이런 목조 건물들이 거리를 채우면 곳곳에 소화기를 배치하는 것은 필수라 생각됨.

 

 

 

 

 

 

 

 

 

 

간판보니 여긴 술집같은데...

 

 

 

 

 

 

 

 

 

 

 

간식.... 금가루까지 뿌려진 아이스크림 skew...

 

 

 

금가루 뿌려진거 먹었다는 티를 냄...

 

 

 

 

어딜가나 돌쟁이는 귀여움의 대상임.

 

 

 

 

해산물 덮밥...

 

 

 

 

 

 

 

 

울트라맨이었나? 거기 나오는 괴수 가메라...

대출 요괴거북쯤 되시겠다. 저게 여행지 마을하고는 뭔 상관인지 모르겠음...

 

 

 

 

 

아, 이걸 일본에서도 했었구나...

요즘 첫째를 델구서 가는 것을 기피하는 마트가 한 곳 있음...

 

거기에 저거 있음... 500원짜리 4개를 넣고 돌리기도 하는데,

난... 100원짜리 하나 넣고 돌렸던 세대라 물가 차이가 x20 이 된걸 체감...

 

 

 

 

 

선내 카지노?

뽑기와는 인연이 없는 똥손의 후예라

절대로 커서도 몰두 하지 말고 걍 재미로 소액 날리는 정도에서 절제해주길...

 

 

 

 

영어 울렁증이 있어서

크루즈에서 아무것도 못 찾아먹을거 같은 불안감이 있다면 버리시길...

 

일단 배 고프면 손짓 발짓 해서라도 다 먹을 수 있는데,

 

주 고객층에 한국인이 포함된다면

아래 사진들처럼 영어 못해도 먹는데 어렵지 않음.

 

크루즈가 아닌 호텔의 경우라면 몇 안되는 한국인을 위해서 한국어 서비스를 하는 경우가 극히 드물수 있음.

 

 

 

 

 

크루즈 요금과 별도로 유료 디저트 아이스 크림도 있음.

 

 

 

 

어쨌든 한국 출발 크루즈에서 한국어 서비스가 안될 일은 없음!

 

 

 

 

 

 

딱 봐도,

2017년 9월 8일은

둘째에게 터프한 하루였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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