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S시절 공개되었던 어스토니시아 스토리...

친구가 추천하는 게임이라면서 해보라는 이야기가 있었다.
대충 중3, 고1시절이었으니 91~92년인데
거의 20년전에 친구 한테 들었던 게임을 하게 된것이군...


DOSBOX를 이용해서 DOS 버전으로 잠시 플레이 하다가
뒤에 만들어진 어스토니시아 스토리R을 하려 했고
그 이후에 2편을 해보려 했는데

R버전이 remake 버전이라 구태여 DOS버전을 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되서
그냥 R버전을 해봤다.


나름 RPG게임 특유의 맛을 살려놓은 듯해서
재미 있었고,
원체 게임상의 대사가 위트를 살리려다보니 들어간 약간은 억지스런 개그(패스맨, 와레즈맨 등등...)도
내 입장에서는 재미있게 받아들일 수 있었다.


그러나 내가 가진 시간은 한정된...

그래서 온갖 정보를 모아서 편히 가기로 했다.
공략 및 지도...



게임 할 시간도 없는데, 렙업하고 삽질 하려면 대책 안선다.

저 파일의 공략과 지도를 이용하고, 치토매틱으로 경험치 장난질을 치니
최대한 빠른 시간에 엔딩을 볼 수 있었다.



잘만들어진 게임이며
자주는 못내놓더라도 이런 패키지 게임 계속 내놓을 수 있는 손노리가 되었으면 좋겠다.
현실은 안타깝게도 그렇지 않겠지만...

ㅋㅋ 둘다 조커는 맞는데
번지수가 약간 틀린...

구미의 지산삼거리...

끔찍한 교통사고가 있었는데,
가해자의 진술 조작으로
피해자만 억울할 뻔 했던 사고라더라.



물론 피해자는 그자리에서 사망했다고 하고

어이없는 가해자는 동승자와 함께 거짓 진술을 했다고 하는데,
다행히 찍힌 것이 있어서 처벌을 받았다고 한다.



신호위반...

운전자는 실형으로 좀 오래 살아야 할텐데,
오래된 내용이라 이미 나왔을지도...

근데 앵글이 바뀌는 걸로 봐선 CCTV는 아닌데
누가 이걸 찍었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