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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만에 희귀음악 포스팅... 벨기에産 밴드 K's Choice  +   [음악&영화]   |  2008. 8. 8. 01:19

2000년 미국에 놀러갔을때
사촌동생이 들려준 밴드가 있었다.

K's Choice...

그 당시 Prineville에서 지역 라디오 방송에서 종종 들었던 그들의 곡이 있었다.

사실 그때는 앨범을 구할 생각은 못하고,
한국으로 돌아왔는데...


Wild Thing이라는 영화를 보니
K's Choice의 귀에 익은 노래가 삽입되어 있는게 아닌가...

남는 시간을 이용해 그 곡의 가사를 찾아보았다가 난 이 밴드에 푹 빠져버렸다.


K's Choice - Paradise In Me (1996)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음원 삭제...


Track list:

01) NOT AN ADDICT          
02) Sound That Only You Can Hear          
03) White Kite Fauna          
04) Mr. Freeze          
05) Song for Catherine          
06) To This Day          
07) Iron Flower          
08) Wait          
09) Paradise in Me          
10) My Record Company          
11) Only Dreaming          
12) Dad          
13) Old Woman          
14) Something's Wrong  


Lead Vocal & Guitar : Sarah Bettens
Guitar, Keyboard & Vocals :  Gert Bettens
Bass : Eric Grossman
Guitar : Jan van Sichem Jr.
Drums : Koen Liekens


일단 맨위 멤버 두명의 같은 성에서 추측할 수 있듯이 밴드 멤버의 주축은 Bettens 남매이다.
우리나라엔 흔하지 않은 벨기에 출신이며,
멤버 구성은 사실 아일랜드 출신 Cranberries를 떠올리게 하나 돌로레스 오리어던에 비해
부드럽고 강하지 않은 사라의 목소리가 매력적이면 서도 때때로 독특하게 들릴때가 있다.

전체적으로 내가 듣기에 서정적인 곡들이 많으며, 약간은 heavy한 기타리프가 들어간 곡도 있다.

시끄럽지 않은 곡을 좋아한다면
Song for Catherine 같은 곡을 추천해줄 수 있고,
무거운 곡을 좋아한다면
Iron Flower 같은 곡을 추천해줄 수 있으며
가벼우면서도 재미있는 곡을 좋아한다면
보너스 트랙같은 Something's Wrong을 추천해줄 수 있으며,
조금은 철학적이면서도 아이러니한 분위기를 듣고 싶으면
Not an Addict를 추천해 줄 수 있다.


내가 가진 이들의 앨범은 총 2개인데,
이는 미국의 이모의 도움을 받아서 입수할 수 있었던 것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아마 Almost Happy 앨범 하나만 발매 되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아래는 내가 이 앨범에서 좋아하는 곡들중 2곡의 가사이다.

Not an Addict

Breathe it in and breathe it out
And pass it on, it's almost out
We're so creative, so much more
We're high above but on the floor

It's not a habit, it's cool, I feel alive
If you don't have it, you're on the other side

The deeper you stick it in your vein
The deeper the thoughts, there's no more pain
I'm in Heaven, I'm a God
I'm everywhere, I feel so hot

It's not a habit, it's cool, I feel alive
If you don't have it you're on the other side
I'm not an addict, maybe that's a lie

It's over now, I'm cold, alone
I'm just a person on my own
Nothing means a thing to me
Oh nothing means a thing to me

It's not a habit, it's cool, I feel alive
If you don't have it, you're on the other side
I'm not an addict maybe that's a lie

Free me, leave me
Watch me as I'm going down
And free me, see me
Look at me, I'm falling and I'm falling

It is not a habit, it is cool, I feel alive, I feel
It is not a habit, it is cool, I feel alive

It's not a habit, it's cool, I feel alive
If you don't have it, you're on the other side
I'm not an addict, maybe that's a lie

I'm not an addict
I'm not an addict
I'm not an addict



내가 한때 우울할때 들었던 곡인데,
내 스스로 중독되지 않았다고 외치는 모습과 내 모습이 그대로 투영되는 바람에
이 곡을 좋아하게 되었다.




아래의 가사는 어느날 갑자기 귀에 가사가 들리기 시작하며
CD의 booklet을 들여다 보지 않고도 가사를 알게 되었는데

1절의 4째줄이 귀에 들리며, 의미가 내 머리속에서 번역되면서 충격먹었다.

ㅎㅎ

이런 센스쟁이들... 잼나는 가사를 써놓다니...
참고로 싸이에 이곡의 가사를 올렸을땐 친절하게 번역을 했었으나
재미를 위해 번역 부분을 삭제하고 올려본다.


Something's Wrong

When your pubic hair's on fire something's wrong
When you think you're the Messiah something's wrong
When you mistake a plane for Venus something's wrong
When your girlfriend's got a penis
Something's wrong...
Something's wrong...
Something's wrong...
Something's wrong...

When you like music more than life something's wrong
When you start sleeping as you drive something's wrong
When you're favorite drink is thinner, something's wrong
When you're proud to be a sinner,
Something's wrong...
Something's wrong...
Something's wrong...
Something's wrong...

When a canary drives a tractor, something's wrong
When your president's an actor, something's wrong
When your jacket's plagued with dandruff, something's wrong
If you think that this song matters,
Something's wrong...
Something's wrong...
Something's wrong...
Something's wrong...


 


 
  
  집 중간방 창밖을 보면...  +   [풍경]   |  2008. 8. 6. 22:00
중간방에서 창밖을 보면...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런 풍경이 보인다.


근데, 첨엔 몰랐는데,
사진 찍어놓고 자세히 보니
내가 일하고 있는 건물이 보인다.

원본 100% 크랍하면... (이미지 표시 해상도 관계로 클릭해야 100% 화면을 볼 수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저 길다란 건물 어딘가에 내 자리가 있다.


직선으로 200m나 나오는 길다란 건물.. -_-;

 
  
  매니악 맨션 1 게임 공략...  +   [자료/Classic Game]   |  2008. 8. 5. 22:00
예전...

1991년 처음으로 본 게임이 있었다.

당시 내가 만진 PC는 IBM호환 PC, 8088 CPU를 쓴 XT라 불리는 PC를 쓸때 이야기다.
물론 그 PC는 비싼 컬러모니터도 아닌 흑백모니터를 쓰던 시절이다.



그 당시 유행했던 게임의 종류는 지금의 스타크래프트나 뭐 리니지 뭐 그런 게임은 없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뭐 단순한 게임들이 많았지만
한편의 드라마나 영화를 보는듯한 게임이 있었다.
궂이 장르를 구분한다면 어드벤처 게임이라 불린다.

당시 어드벤처 게임으로 양대산맥인 업체가 두군데 있었는데,
하나는 레저수트 래리 시리즈를 히트시킨 시에라 온라인이 있었고
나머지 하나는 본 포스팅을 하려는 게임을 만든 루카스 게임즈(향후 루카스 아츠로 바뀐다.)가 있다.

루카스 게임즈에서 만들었던 초기 명작 게임중 하나인
매니악 맨션은 360KByte 플로피 디스크 2장으로 구성된 게임이다.
720KB.... 헐... 이 용량은 왠만한 JPG 사진 한장정도의 크기인데,
그당시에는 그 용량으로 엄청나게 흥미 진진한 게임을 만들 수 있었으니
참으로 격세지감이 아닐까 싶다.


혹시 필요한 사람이 있을까 몰라
매니악 맨션의 공략본과 본 게임을 올려본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참고로 본 공략은 예전 마이컴이라는 컴퓨터 잡지에 있던 내용인데
누군가 gif 이미지로 만든 것이다.



혹시 게임을 즐기려 한다면

original maniac mansion

※ 아마도 2층에서 3층 올라가는 철문을 열기 위해서는 암호표 조합이 필요한 버전일 것이다.
    HDD 어딘가에 있으니 찾아서 다음에 올리긴 하겠지만, 팬들이 그래픽을 강화해서 만든 디럭스 버전 추천!!


Fan들에 의해 그래픽이 강화된 버전



보너스 패키지 박스 image...

국내 라이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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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가 버전 원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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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만간 결혼 관련하여 일이 정리가 되면 매니악 맨션 한번 해봐야 겠다.




이 게임의 장점은
게임안에서 문제를 풀기 위한 아이디어, 재치가 있다는 것이고,
영어공부에 도움을 줄 수도 있다는 것인데,

영어로 진행하는 게임은 단점이 되기도 한다.




90년대 초반에 즐겼던 이 게임을 다시 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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