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별걸 다 연장 카테고리에 올려본다.
오늘의 포스팅 주제는 각질제거제 베이비풋원스..
제품 포장이나 상표가 있는 사진은 일단 생략한다.
리뷰 포스팅이라기 보다 광고에 가까워질거 같아서....
일단 포장을 뜯으면
발가락 면 양말, 비닐 버선, 액체 한통 (포장에 따리 2회용으로 액체가 2통 있었는지도 모르겠다.)
이렇게 나온다.
Step 1 : 발을 깨끗하게 씼고서 발가락 면 양말을 신는다.
-_-; 발에 살이 많은 사람은 양말이 좀 작은듯 보인다.
뭐 그래도 어쩔 수 없다.
양말의 역할은 각질 제거제가 피부에 항상 닿아 있을 수 있도록 액체를 잡아주는 역할이다.
Step 2 : 비닐 버선을 신은뒤 그 안에 액체 한통을 양 발에 나누어 붓고 버선을 묶는다.
찬조 출연 울 엄니...
비닐버선에 액체를 넣을때 발목 및 종아리가 굵은 사람은 액체 들이 붓기가 좀 불편하다.
그냥 버선 신기 전에 버선에 액체를 미리 담아두는게 더 좋은듯 싶다.
저 사진에 나왔던 때 이후로 다시 했을때는 그렇게 했다.
Step 3 : 1.5~2시간 정도 후에 벗고서 깨끗히 씼은후 며칠 기다린다.
영화 한편 보고나서 씼어주면 시간이 적당한듯 싶다.
위의 사진은 Exif data에 남은 시간을 참조하면 알 수 있듯이
며칠 지난 후의 사진이다.
액체의 무슨 성분 때문인지는 몰라도 한번 벗겨지기 시작하면 무섭게 벗겨진다.
결과 : 각질 깨끗하게 없어졌다.
사진이 잘 나온게 아니지만
각질이 심했던 사람에게 발뒷꿈치와 발가락과 연결되는 부분 두군데의 각질이 없어서
맨질맨질한 피부가 나온다면 기분은 참 좋다.
장점...
고통이나 위험한 과정이 없이 깨끗하게 벗겨준다.
액체의 위력은 좋은듯 싶다. 왠만큼 심한 각질도 다 벗겨준다.
단점...
각질 제거 시술에 비해 조금 비싸고 즉효성이 아니라 며칠 걸린다.
중간과정중에 혐오스러울 정도로 벗겨지므로 찜질방이나 수영장에 가기 뭐하다.
어떠한 각질 제거제라도 있는 단점... 단점이라기 보단 각질의 특성이지만...
각질은 완전히 제거가 안되고 다시 생긴다. 걸어다니는 시간 및 몸무게에 비례해서 심해진다.
각질... 쉽게 생각하자.
강한 운동또는 많이 사용하는 부위에 생기는 단단해진 피부다. 원래 특성이니... 손에도 굳은살 베기지 않나?
억지로 없애는 것도 나쁘지 않지만, 갈라져서 고통스러운 경우가 아니라면 그냥 놔둬도 되지 않을까 싶다.
그래도 각질이 싫으면 평균이하로 체중을 만들고, 서서 걸어다니는걸 하지 말던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