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셔츠에 있는 문구...

우린 (광장 or 사각형 or 제곱)을 원해!

인천에서 3천원 주고 산 후드티셔츠...

네덜란드에서 근무중인 이경한 책임이 생각나서 샀다는
이 셔츠....

Square Lee, 잘 지내고 계신지 궁금하다.

TH55에 물려쓰던 1기가짜리인데
어느날부터 이상해졌다.

특정 번지수의 메모리를 액세스 하려 하면 응답이 없는...

아무래도 콘트롤러쪽은 아니고
Flash memory Cell이 나간듯 싶다.

줴길...

요즘은 이런게 고장나면 맞는거 찾기가 영 귀찮다.

게다가 중국산 짭이 너무 많아서
짜증도 많이 난다.

정품도 이렇게 맛가는 마당에 짭들은 얼마나 짜증이 나던지...

예전에 짭써본 경험이 있어서 안다.

그래서 마지막으로 속이 궁금해서 한번 뜯어서 찍어봤다.

참고로 위의 사진을 보면

IC주변에 까만색으로 접착제를 발라놨다.
IC 프로빙 못하게 하려는 의도는 알겠는데
저렇게까지 할필요 있었을까 싶다.


TH55만 아니면 나도 메모리스틱 같은건 갖다 버렸을지도 모른다.
속도도 별로고 가격만 비싼, 말아먹을 쏘니 전용이라는게 싫었다.

잠시 한국 왔었다.

정확히는 친구의 안사람이지만
그거나 그거나...


암튼 반가웠다.

사진은 딸 이도연 화백이 작품 그릴 공간을 가리지 않기 때문에
나온 새 작품이라 한다.



D300 만져본지 며칠 되지 않았을때 찍는 바람에
화벨 / 노출 / 기타 등등 제대로 찍은 사진이 아니었길래
걍 레벨링과 콘트라스트만 조절하구 그레이 스케일로 바꿔버렸다.
으으... 노이즈가 자글자글... --;

어떻게 이런 사진이 가능했는지...


오원 장승업같은 이도연 화백님... 앞으로도 더 좋은 작품 부탁합니다.
팔에, 벽에, 장농에, 엄마 아빠 얼굴에... ㅋㅋ